THEME 기술력 - FOCUS





삼양의 기초체력은 R&D에서 나온다. 창의적 열정과 융합으로 탄생한 삼양의 기술력을 살펴보자.
삼양의 기술력은 '최초'란 타이틀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리 Communication팀





삼양의 산업바이오 기술력은 '식품 기술'과 '화학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로 대표된다.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인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이므로 먹어도 될 정도로 무해하다. 실제로 이명 치료제,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 

대개 플라스틱은 석유로 만들지만, 바이오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라 말하는 자연계의 식물이나 미생물이 생산하는 바이오화학 소재로 만든다. 석유를 통해 플라스틱을 만들면 대기 중 CO2의 양을 증가시켜 지구온난화의 요인이 된다. 하지만 바이오매스는 탄소 중립적이라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다. 

착한 바이오 소재인 이소소르비드는 플라스틱은 물론 도료, 접착제, 일상과 가까운 자동차 내장재, 식품 용기, 스마트폰의 액정 필름 등을 제작하는 데도 두루 활용된다.

2014년, 삼양사는 독성이 없고 바이오 플라스틱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소소르비드를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2019년 7월 전북 군산시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건설에 착수했고, 드디어 지난 7월 10일 군산에서 삼양이노켐 ISB 상업화공장 건설공사 기공식을 하면서 ISB 생산의 포문을 열었다. 그 동안 R&D 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Pilot 공장은 있었지만 대량생산 시설이 없어 막혀 있던 상업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울산 Pilot 공장에서 얻은 기술력을 토대로 이제 글로벌 시장의 플레이어로 나서게 될 것이다. 국내 산업바이오 시장에서 연간 1만 톤 이상의 생산 규모로 지어지는 공장은 이소소르비드가 처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산 공장 증설 규모에서 알 수 있듯 삼양사의 산업바이오는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한다. '가장 많이 연구하고 제일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소소르비드 특허 또한 삼양사가 가장 많이 갖고 있다. 현재 출원 기준으로 130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 업체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소소르비드는 회사의 경영전략에 발맞춰 글로벌, 신사업, 스페셜티, 융합을 목표로 기술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한국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양사 이소소르비드는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오늘도 나아가고 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 등에 들어 있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운 차세대 감미료 대체재이다. 

삼양사는 식품으로부터 발견할 수 있는 미생물에서 발견한 효소를 이용해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는 타사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알룰로스의 상용화에 성공했고, 2017년부터 액상 알룰로스인 '트루스위트' 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이 기술을 사용해 제조한 알룰로스가 세계 최초로 올해 3월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목록에 등재했다. GRAS는 미국 FDA에서 발표하는 목록으로, 식품 원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소재만 등록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알룰로스는 안전성 염려 없이 식품에 사용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한국의 식약처도 알룰로스를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식품원료’로 구분해 ‘식품첨가물’로 구분된 에리스리톨, 스테비올배당체, 수크랄로스 등 타 제로칼로리 수준 감미료와 비교해 알룰로스는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알룰로스를 사용해 만든 떡볶이와 쿠키


또한 삼양사는 알룰로스 제조 및 응용기술 특허 보유 건수 전 세계 2위로, 제조에 관한 기술 외에도 다양한 식품에 적용하는 최적의 배합 및 장점들을 연구한 응용기술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당류 저감화 트렌드에 맞춰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탄산음료, 다류, 커피, 두유, 콘프레이크, 카페용 시럽, 다이어트 젤리, 잼류, 당뇨환자식, 케어푸드 도시락 제품, 단백보충음료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에서 알룰로스가 적용된 제품을 판매 중이다. 2020년 2월에는 주세법 개정으로 주류 내 사용할 수 있는 첨가 재료로 알룰로스가 추가돼 알룰로스 사용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도 선도적으로 수행 중이다. 알룰로스는 신규 원료로 각 국가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인허가도 받아야 한다. 현재 삼양사는 전 세계 알룰로스 인허가 추진 1위 기업으로, 다수 국가 진입을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제적인 품질 규격 인증인 FSSC22000, ISO9001, ISO14001, ISO22000 인증을 받았고, 최근 OU Kosher, KMF HALAL 등 인증을 완료했으며 국가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제 획득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울산공장에 액상 알룰로스 전용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해 국내외 고객사에 알룰로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또한 알룰로스를 기반으로 해 고객사가 원하는 맞춤형 혼합당 제품 생산과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결정 타입의 알룰로스도 생산 예정이다. 알룰로스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30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다. 알룰로스는 가장 진보된 차세대 감미료로써 칼로리저감화 등의 식품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추어 다양한 식품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기술력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최초의 기업이다. 흔히 '녹는 실'로 불리는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되는 수술용 실이다. 최근에는 체내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봉합사의 특성을 이용해 미용성형 분야에서도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을 이용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생분해성 봉합사는 장기, 점막 등 실밥 제거가 어려운 수술 부위의 봉합에 주로 사용된다. 흡수성 봉합사의 핵심 기술력은 상처 조직에 맞는 적절한 강도와 분해 속도 조절이다. 목표한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처의 정도, 장기 종류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분해 기간별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흡수성 봉합원사 경쟁력의 핵심이다. 

수분에 민감한 봉합사의 특성상 봉합사 생산 공정에서는 포장 기술도 중요하다. 생산, 유통 과정에서 공기 중의 수분과 봉합사가 결합해 분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양바이오팜은 판매 초기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완제품 포장 공정 기술 개발에 재투자해 의료기기 업체에 기술서비스를 제공, 전반적인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삼양바이오팜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에 착수,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했고 199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40여 개국 200여 개 업체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90%에 달한다. 삼양바이오팜은 7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봉합사 원사 시장에 연간 약 4000만 달러 물량을 수출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봉합사 외에도 생분해성 물질을 이용한 지혈제, 유착방지제, 수술용 메쉬 등 자체 연구개발한 수술 관련 의료용품도 생산, 판매 중이다. 

지난해 삼양바이오팜은 실 표면에 미세한 가시(미늘)가 달려 있어 매듭을 짓지 않아도 되는 봉합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모노픽스'란 브랜드명으로 출시해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제품은 로봇, 복강경 수술처럼 매듭을 짓기 어려운 환경에서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모노픽스는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스토퍼'를 실의 끝부분에 장착해 타사 제품보다 봉합 마무리가 더욱 견고하고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충전은 무균 상태에서 단시간에 음료를 페트병에 주입하는 독보적인 기술이다. 일반 음료 충전에 주로 사용하는 핫필링(Hot filling)은 음료액이 고온에서 충전돼 냉각하는 시간이 길어 영양소의 손실이 생기고, 신선한 음료 고유의 맛과 향도 떨어진다. 하지만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충전기술은 음료액을 단시간에 살균이나 멸균처리하고 냉각된 음료액을 상온에서 페트병에 무균 충전하는 방식이다. 음료액을 살균이나 멸균 처리한 후 신속히 냉각하기 때문에 열에 의한 맛이나 향의 손상이 거의 없어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상온에서 작업이 이뤄지므로 고온을 거치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차, 곡물 음료, 커피 등도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충북 진천에 있는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은 국내 최대의 아셉틱 음료 OEM/ODM 생산 공장으로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음료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은 2007년 8월 옥수수수염차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음료 시장에 아셉틱 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그 후 2010년 2차 라인 증설, 2014년 3차 라인, 2019년 4차 라인까지 증설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다. 음료업계는 아셉틱 기술을 활용해 혼합차, 곡물음료, 커피 등을 페트병에 옮겨 담으며 다양한 히트 상품을 만들었다. 



좌 :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 전경  우 : 아셉틱 충전 방식으로 탄생한 어린이 음료


아셉틱 무균충전은 내열병(고온에 견디는 병)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창의적인 페트병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내열병은 열을 견디기 위해 재질, 디자인 등에 제한이 있지만 아셉틱 충전 음료는 상온에서 충전하기 때문에 용기 재질과 디자인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가령 무늬가 없는 매끈한 병을 디자인할 수도 있고, 캐릭터 얼굴이 들어간 페트병도 만들 수 있다. 야구장 내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야구선수 캐릭터 모형의 음료와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어린이 음료도 아셉틱 기술 덕분에 탄생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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