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통신 - 광고 이야기

상쾌환 광고가 시작된 지도 횟수로 벌써 7년째. 2015년 첫 광고로 '상쾌환' 이름 석 자를 알린 이후 시장에서 메이저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멈춤이 없다. 진정한 TOP을 향한 질주는 지금부터가 진짜다.


글 삼양사 디지털마케팅팀 최호림 부장


또 어떻게 차별화하지? 

COVID-19 이후 많던 술자리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TV를 켜면 여전히 많은 숙취 해소 제품 광고를 볼 수 있다. 많은 광고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차이를 보여줄 수 있을까? 이번 상쾌환 광고는 COVID-19로 더욱 소중해진 사람들 간의 술자리 만남을 주제로 내세웠다. 기존 숙취 해소 제품 광고들이 '내일의 숙취 해소 대비'라는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면 상쾌환은 숙취 해소를 넘어 '술자리의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 주는 기대감'을 담았다.  

'술자리 예언편'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광고는 '예언 하나 할게요'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이어 술자리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목소리 막 커지지 않고' '삐진 사람 1도 없고' '우는 사람 1도 없고' 모두 행복한 술자리를 즐기면서도 다음 날 모든 상황이 또렷하게 기억나는 비결은? 바로 상쾌환이다. 


새로운 히로인은 누구? 

상쾌환의 메인 모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혜리가 맡고 있다. 혜리와 케미를 이루는 남자 모델은 정대세, 하온, 오정세, 피오 등 당시의 핫 스타들이 기용돼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혜리와 호흡을 맞췄다. 연예계의 소문난 주당인 성시경이 숙취에 대해 말한다면 신뢰감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또 남성 고객들에게 상쾌환은 다름 아닌 '당신'들을 위한 제품이란 걸 직설적으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광고 방영 후 반응을 보니 예상은 적중했다. 


기억에 남는 멘트는? 

성공적인 광고의 기본 원칙은 머릿속에 쏙쏙 박히는 멘트다. 15초, 길어야 30초 만에 쓱 지나가 버리는 광고에서 보는 이의 기억에 남는 멘트가 없다면 돈 쓰고 남는 게 없는 광고가 되고 만다. 이번 광고의 핵심 멘트는 '일단 먹고 들어간다'로 결정됐다. 상쾌환을 먹고 술자리에 들어가면 자신 있다는 의미와 함께 술 먹기 전 일단 먹고 들어가라는 섭취 시점을 알려주는 중의적인 표현을 담았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의도치 않게 건진 멘트도 있다. 엔딩 부분에 등장하는 '상쾌해요'라는 멘트다. 콘티에는 원래 없었지만, 성시경의 유행어 '잘자요'라는 멘트를 활용해 보자는 한 스태프의 의견에 현장에서 바로 녹음 결정! 광고 분위기와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는 멘트 덕분에 광고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자랑거리가 많아진 상쾌환 

지난해 상쾌환 광고에는 '1초에 1개 판매'란 문구가 들어갔다. 올해에는 새로운 세 가지 문구가 포함된다.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브랜드 고객만족도 1위' '누적 판매 1억 포'. 광고에 이들 문구를 넣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던가! 자랑스러운 문구를 통해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제품이란 걸 알릴 수 있게 됐다.   


광고 촬영은 날밤을 새워야 제맛? 

매번 광고 촬영은 예상을 뛰어넘고 길어진다. 이번에도 새벽이 돼서야 끝났다. 꾸벅꾸벅 졸면서도 촬영장을 떠나지 못하고 끝까지 지키는 이유는 조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제품이 직접 노출되거나 섭취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장면이라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번 촬영에서 현장의 피로를 날리고 분위기를 즐겁게 해 준 사람은 바로 남자 모델 성시경. 전문배우가 아니라 연기력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배우 뺨치는 연기력으로 광고 안에 녹아들었다. 주당의 자연스러움에 '한 번 더!'를 외치는 열정까지, 올해에도 상쾌환 광고의 히트를 예감케 했다. 

상쾌환 광고는 이번에도 두 편을 제작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광고는 9월 후반에 방영될 예정이다. 성공을 넘어 메가 히트를 만들어 가는 상쾌환의 광고,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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