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만지다'팀의 진선철 차장(왼쪽)과 최정식 부장(오른쪽).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성장TALK '상상을 만지다'팀이 신기술 인증의 결실을 보게 됐다. 개인의 성장을 넘어 회사의 성장을 일군 '상상을 만지다'팀의 소감을 들어본다. 


정리 Communication팀


Q. 작년 사보에서 <상상을 만지다>를 소개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성장TALK '상상을 만지다'팀의 최정식, 진선철입니다. 작년 사보와 Say Samyang TV를 통해 '상상을 만지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3D프린팅 사업 모델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어요. 이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올해 2월에 심사위원분들께 최종 평가를 받았고, 다행히 가능성을 좋게 봐주셔서 올해 말까지 계속해서 성장TALK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신기술 인증 심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3D프린팅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3D프린팅이 적용된 양산 기술이 확보돼야 해요. 3D프린팅 업계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양산 가능한 금속 3D프린팅 기술인데, 아직 양산이 활발하지 않아 아쉬움이 컸죠. 저희가 가진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 주는 양산 시스템을 개발하고 싶었어요. 마침 현대자동차와 쓰리디팩토리에서도 3D프린터를 활용해 자동차 생산 분야에 적용하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었어요. 함께 뜻을 모아 1년간 앱 발굴에 노력한 결과, 자동차 부품 치수를 측정하는 검사구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기술을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신기술 인증' 제도를 알게 됐어요. 지난해 12월부터 삼양사와 현대자동차, 쓰리디팩토리가 공동 인증을 준비했습니다. 1차 발표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위원평가까지 4개월 정도 준비했어요.


삼양사 화학연구소 박상현 팀장(왼쪽 넷째)의 신기술 인증 수여식 모습.


Q. 신기술 인증에 합격한 '상상을 만지다' 기술은? 

삼양이 보유하고 있던 컴파운드와 Composite 기술을 개선해 3D프린팅에 접목해 보았습니다. 3D프린팅 기술 가운데 Big Area Additive Manufacturing(BAAM) 기술이 있어요. 이 기술에 사용되는 소재가 삼양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컴파운드, Composite 소재예요. 이 기존 소재를 3D프린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저희가 단독으로 개발하기 쉽지 않아 삼양사-현대자동차-쓰리디팩토리가 공동 인증을 받았어요. 삼양사의 3D프린팅 전용 폴리카보네이트 복합소재 기술, 쓰리디팩토리의 3D프린터 기술, 현대차의 앱 적용 기술을 컬래버레이션해 완성한 거죠. 




성장TALK '상상을 만지다'

신기술 인증 기술 소개



기술명
  • 자동차부품 픽스처용 적층/절삭 일체형 PC/CF 복합소재 3D프린팅 기술


기관
  • (주)삼양사, 현대자동차(주), (주)쓰리디팩토리


인증 기간
  • 3년


내용
  • 자동차 중·대형 부품의 초정밀 픽스처용 하이브리드 3D프린팅 기술로 1㎡ 이상의 대면적 및 대형 노즐 3D프린팅 전용 복합소재 제조 기술
  • 약 0.2mm 정밀도 구현을 위한 적층 및 가공이 가능한 일체형 하이브리드 3D프린팅 기술 


특징
  • 대형 노즐을 활용해 대면적 3D프린팅이 가능한 열가소성 복합소재 가공 가능
  • 3D 적층 및 NC 절삭 가공을 동일 장비에서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3D프린팅 기술과 융합해 빠른 품질 확보가 가능한 중·대형 부품용 초정밀 픽스처 제작 가능







신기술 인증 제도란?

'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새롭게 개발한 기술의 빠른 사용화 및 신규 시장 조성을 촉진할 목적으로 운영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사업이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된 신기술의 사용화, 기술 거래 촉진 및 신기술 적용 제품의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 시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심사 인증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신기술 인증 신청은 2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거나 제품의 생산성이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정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Q. 기존의 3D프린팅 기술과의 차이점은?

3D프린팅이라고 하면 보통 속도가 느리고 작은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라고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저희가 인증을 받은 'BAAM 3D프린팅 기술'은 기존에 비해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고 크기도 최대 10m까지 프린팅이 가능합니다. 기존 3D프린팅에 비해 다양한 소재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신기술 인증을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저희 기술은 다소 생소한 기술이고 눈으로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이것을 서류로 설명해야 하는 1차 발표평가 준비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우리의 기술을 설명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어요. 다행히 1차 심사는 잘 통과했고, 2차 현장평가에서 실제로 기술을 보여드린 후 마지막 심사 통과까지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술 인증을 준비하며 사업부, 연구소 등 많은 분께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덕분에 인증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 기회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Q.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는?

신기술 인증 외에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아요. 그중 하나가 BAMM 프린팅 기술의 사업성 검토예요. 화학연구소, 사업부 및 WIN추진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삼양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지난해 진행했던 정부 과제 '광경화성 소재 개발'의 경우 과제 계속진행 평가를 받아 연구를 지속하고 있어요. 또 프린팅 서비스 사업 검토를 위해 국내 3D프린터 업체와 공동 사업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3D프린팅 금형 MVP 테스트 및 신기술 인증 관련 정부 과제 지원 등도 추진 중입니다. 


Q. 신기술 인증에 도전하는 동료들에게 팁을 준다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자신감 있게 도전해 보세요. 절차상 궁금한 점은 저희가 적극 알려드리겠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올해 말까지 사내 벤처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잘 진행시키면서 삼양사에 도움이 되는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제안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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